💌 CCFM Keyword Insight Weekly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온 이번 주, 검색창에는 마음보다 배송이 먼저 바빠졌습니다.
레드향, 떡, 선물세트부터 상품권과 안마기까지 올해도 어김없이 '설날 배송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단순히 많이 팔리는 제품이 아니라, 전주 대비 검색량이 뚜렷하게 상승한 키워드만을 선별해 과일, 떡, 안마용품, 상품권, 생활선물세트 5개 카테고리의 흐름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올 설, 소비자들은 어떤 마음으로 검색창을 두드렸을까요?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 분석일시: 2026.02.02 📍 발행일: 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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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활/건강 > 생활용품 > 생활선물세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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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검색수 269,380 · 키워드 70개 · TOP 키워드: 애경(87,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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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생활선물세트 카테고리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키워드는 '애경'입니다. 검색수 87,000으로 2위 '설선물세트'(60,900)를 크게 앞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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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애경이 1위일까요?
올해 설 선물세트 시장의 키워드는 단연 '얼리버드'입니다. 이마트·SSG·트레이더스 등 주요 유통사들이 12월 말부터 최대 43일간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소비자들의 검색 시점 자체가 앞당겨졌습니다.
특히 올해는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유통사들이 최대 50% 할인과 상품권 증정(최대 750만원 규모, 전년 대비 6배 증가) 같은 파격 혜택을 내걸었는데요. 그 혜택의 중심에 '애경'이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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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은 세제·생활용품 선물세트의 대명사 같은 브랜드입니다.
명절마다 '실용적이면서 부담 없는 가격대'로 직장 동료, 이웃, 지인에게 돌리기 좋은 선물로 포지셔닝이 확고하죠.
올해는 유통사들의 공격적인 사전예약과 맞물리면서, "뭐 보낼까"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떠올린 이름이 '애경'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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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최근 애경산업은 영업이익 반토막(전년 대비 54.8% 감소)과 2080 치약 일부 제품의 트리클로산 검출 논란이 겹치며 브랜드 신뢰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입니다.
검색수 1위의 이면에 이런 리스크가 깔려 있다는 점도 함께 읽어둘 필요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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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 관점에서 보면, 생활선물세트 카테고리는 브랜드 키워드가 카테고리 키워드를 이기는 드문 영역입니다.
'설선물세트'보다 '애경'이 더 많이 검색됐다는 건, 소비자가 "무슨 선물을 살까"가 아니라 "애경 세트 어디가 싸지?"를 이미 결정한 상태로 검색에 들어온다는 뜻입니다.
이 카테고리에서 승부를 보려면, 카테고리 상위 노출보다 브랜드명 + 유통채널 조합 키워드를 공략하는 게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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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검색수 1,015,230 · 키워드 59개 · TOP 키워드: 창억떡(94,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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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류 카테고리 총 검색수가 무려 100만 건을 넘겼습니다. 1위 '창억떡'(94,200), 2위 '백년화편'(87,000), 3위 '명가삼대떡집'(67,920). TOP 3가 모두 브랜드명이라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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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브랜드 떡집들이 상위를 싹쓸이했을까요?
명절 떡 시장에서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떡'이 더 이상 동네 떡집에서 사는 게 아니라 '온라인에서 브랜드로 주문하는 선물'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창억떡은 호박인절미를 시그니처로 내세우며 이마트 등 대형 유통채널과 자사몰을 동시에 운영하고,
백년화편은 '대한명인이 만드는 밥알찹쌀떡'이라는 프리미엄 포지셔닝으로 네이버 선물하기까지 입점해 있습니다.
두 브랜드 모두 설 사전예약을 일찍 열며 명절 수요를 선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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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떡집 vs 브랜드 떡'의 구도가 온라인에서는 이미 브랜드 쪽으로 기울었고,
소비자들은 "아, 명절이니까 창억떡 시켜야지"처럼 브랜드를 먼저 떠올리고 검색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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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생각:
떡류 검색수 100만 건 돌파는 이 카테고리의 시장 규모 자체가 커졌다는 신호입니다.
특히 TOP 3가 전부 브랜드명이라는 건, 떡 시장에서도 '브랜딩'이 핵심 경쟁력이 되었다는 뜻이죠.
요즘 떡 브랜드들은 전통적인 찹쌀떡·인절미·송편보다는, 호박인절미·밥알찹쌀떡처럼 개성이 뚜렷하고 현대적인 입맛에 맞춘 제품을 주력으로 내세우는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아직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지 않은 식품 브랜드라면, 명절 시즌에 떡 선물세트를 기획해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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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식품 > 농산물 > 과일 】
총 검색수: 1,238,470 | 평균: 25,275 | TOP 키워드: 레드향 | 키워드 수: 49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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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카테고리 중 총 검색수가 가장 높은 카테고리, 과일입니다. 1위 '레드향'(140,300)이 독보적이고, 2위 '야채도사'(82,870), 3위 '블루베리'(76,170)가 뒤를 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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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레드향이 압도적 1위일까요?
레드향은 1~2월이 딱 제철인 제주 만감류입니다.
한라봉보다 껍질이 얇아 까기 쉽고, 당도가 만감류 중 가장 높아 "한 입 먹으면 멈출 수 없는" 과일로 유명하죠.
여기에 "명절 과일 선물" 수요까지 겹치면서, 제철 + 선물 두 가지 검색 동기가 한꺼번에 폭발한 결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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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연합회가 설 직전(1/22~23)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만감류 홍보행사를 진행한 것도 검색 상승에 한몫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도 레드향 선물세트를 보자기 포장 + 지정일 배송으로 구성해, '선물하기 좋은 과일'로서의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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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위가 왜 '야채도사'일까요?
야채도사(@yachae_dosa)는 8년차 청과 중도매인 황준하 대표가 운영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입니다. 이름은 '야채'지만 실제로는 과일 판매 비중이 훨씬 높아요.
인스타그램 팔로워 4.7만 명을 보유한 이 계정의 핵심 무기는 라이브방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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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7~10시에 광주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경매 참여 → 당도 측정 → 포장까지 전 과정을 생중계하면서 '내가 직접 고른 특품만 판다'는 신뢰를 쌓았죠.
소비자들이 주문한 과일의 검수·포장 장면까지 방송으로 보여주다 보니,
전국 지역별로 고객끼리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 정도로 팬층이 두터워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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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카테고리에서 브랜드 키워드가 2위에 오른 건, '어디서 사느냐'가 품질 신뢰의 핵심이 된 이 시장의 특성을 잘 보여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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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생각:
이 카테고리의 키워드 구조가 흥미롭습니다.
1위는 품종명('레드향'), 2위는 판매자 브랜드('야채도사'), 3위는 또 품종명('블루베리'). 소비자가 '무슨 과일을 살까'와 '어디서 살까'를 동시에 검색한다는 뜻입니다.
야채도사처럼 라이브방송으로 신뢰를 쌓은 셀러가 브랜드 키워드로 올라온 건, 과일 시장에서 '판매자의 얼굴'이 곧 품질 보증이 된다는 신호입니다.
과일 판매자라면 품종명 키워드 최적화와 함께, 본인만의 신뢰 콘텐츠(라이브, 산지 영상 등)를 쌓는 게 장기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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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생활/건강 > 안마용품 > 안마기 】
총 검색수: 140,260 | 평균: 2,646 | TOP 키워드: 저주파마사지기 | 키워드 수: 53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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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용품 카테고리의 1위는 '저주파마사지기'(20,760), 2위는 '슬룸'(11,880), 3위는 '무릎마사지기'(7,720)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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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주파마사지기가 1위일까요? 명절 효도 선물의 공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안마기 = 안마의자"였다면, 지금은 "안마기 = 저주파마사지기"로 검색 공식이 바뀌었어요.
가격이 2~5만원대로 부담이 적고, 부위별로 골라 쓸 수 있는 실용성이 부모님 선물로 딱 맞아떨어지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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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흐름의 한가운데에 2위 키워드 '슬룸'(sleeplab.co.kr)이 있습니다.
누적 판매 100만 대 돌파, 5년 연속 소비자선호도 1위, 네이버 쇼핑검색·오늘의집·카카오톡 선물하기 만족도 1위까지 석권한 EMS 저주파 마사지 전문 브랜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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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편한케어(4in1, 149,000원), 목편한케어(99,000원) 등 부위별 특화 라인업이 핵심 강점이고,
송가인을 모델로 내세워 '구매자(자녀) ≠ 사용자(부모님)' 구조에 딱 맞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자사몰 외에도 카카오톡 스토어, B2B 단체선물(20개 이상 최대 60% 할인)까지 선물 채널을 폭넓게 깔아놓은 점도 눈에 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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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생각
브랜드 검색('슬룸')이 카테고리 검색('저주파마사지기')의 57%까지 올라왔다는 건, '저주파마사지기 = 슬룸' 등식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여기에 3위 '무릎마사지기'까지 부위 특화 키워드가 올라온 걸 보면, 이 카테고리의 승부는 부위별 키워드 전략에 달려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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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5개 카테고리를 관통하는 하나의 흐름이 있습니다 — "이미 뭘 살지 결정한 소비자" 입니다.
생활선물세트에서는 '설선물세트'가 아니라 '애경'을, 떡에서는 '명절떡'이 아니라 '창억떡'을, 과일에서는 '과일선물'이 아니라 '레드향'을 검색했습니다. 카테고리 키워드보다 브랜드·품종 키워드가 더 강한 주간이었다는 건, 소비자의 구매 여정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뭘 살까" 고민하는 단계를 건너뛰고, "어디서 싸게 살까"로 바로 넘어가는 소비자. 이 흐름을 읽는 브랜드와 마케터가 이번 설 시즌의 승자가 될 것입니다.
다음 주에도 검색창 속 소비자의 마음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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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반응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포인트를 함께 살펴본, CCFM Keyword Insight Weekly, 이번 주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도 새롭게 부상하는 브랜드와 키워드 흐름, 그리고 데이터로 읽는 실전 마케팅 인사이트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CFM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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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광고비 3,000억 원, 800+개 브랜드의 실전 데이터를 분석해 ‘성장하는 브랜드의 공식’을 증명해낸 팀 입니다.
그 공식을 대표님의 브랜드에 직접 적용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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